서여원, 亞청소년태권도선수권 금메달
2023-09-19 박재권 기자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55㎏급에 출전한 서여원은 결승에서 이란의 Fathi Motahareh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서여원은 신체 조건의 열세 속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해 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1위를 차지한 서여원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62㎏급에 출전한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1)은 결승에서 이란의 Moradi Sheikhlar Saghar와 3회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주재현 태권도부 지도자는 “앞으로 이어질 전국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더욱 큰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