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 창립총회
2023-09-21 이춘봉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20일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창립총회 및 이원무(아이바 대표이사) 초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기업 도시 울산에서 투명 경영, 온실가스 감축 노력, 어려운 계층에 대한 사회 공헌 등 기업의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도하기 위해 젊은 시민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앞서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지난 6월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원무 회장을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이후 1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이날 총회를 개최했다.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단기적으로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및 시스템에 ESG경영을 접목해 기업과 기업, 기업과 노동자, 기업과 근로자들과의 관계를 최대한 원만하고 원활한 상생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울산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기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할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기후 변화에도 미리 대처하도록 유도한다.
이원무 회장은 “사회는 공·사기업을 막론한 모든 기업에게 사회 공헌 차원의 봉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이 ESG 성과를 높이고 사회 공헌 전략 방안을 모색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성원과 응원 속에 힘차게 출발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염원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곳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정책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