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마을일꾼’ 반장과 직접소통

2023-09-22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은 21일 삼남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마을의 숨은 일꾼 ‘반장’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12개 읍면 마을 반장을 대상으로 ‘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장과 함께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사회 변화로 인해 역할이 점차 줄어들면서 반장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울주군은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통해 이순걸 군수가 직접 각 마을의 반장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역할 제고 및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 반장과의 대화에서 울주군 주요 역점사업과 읍면별 주요사업 등 군정을 공유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반장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