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방연물품 비치 확대

2023-09-22     신형욱 기자
울산시가 5년간 9000여만원을 들여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방연물품 비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화재대피용 방연 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방연물품 관련 예산 확보와 비치 현황, 향후 비치 계획을 묻는 권순용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년 1800만원 씩 5년간 약 9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시 전체 사회복지시설 1221곳, 근무자 및 이용자 4만3267명의 약 50%인 2만개 지원을 목표로 매년 4000개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다.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화재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연마스크 비치장소 지정 및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지원 대상에 배부하는 동시에 방연물품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 올해 방연마스크 지원사업 추진 시 각 지원 대상처를 직접 방문해 방연마스크 사용법, 화재대피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교육, 대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각종 소방교육훈련 시 방연마스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