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평년 기온대 회복, 일교차 커 가을철 옷차림 준비

2023-09-25     강민형 기자
9월 내내 높았던 기온이 떨어지면서 울산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울산은 평년 기온대를 회복하면서 선선해진 가운데 일교차는 커질 것으로 보여 가을맞이 옷차림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24일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가운데 당분간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9월은 최근까지도 일 최고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등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수차례 비가 온 뒤 이번주부터는 평년 기온대를 회복하며 완연한 가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예상 기온분포는 19~25℃, 26일은 20~24℃다. 주말동안 불던 순간풍속 55㎞/h(15㎧) 이상의 강한 바람도 잦아들 예정이다.

반면 해안가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울산앞바다에 부는 바람은 30~60㎞/h(9~16㎧)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물결도 1.5~4m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일교차도 점차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예상 기온분포는 20~26℃, 28일 20~27℃, 29일 17~26℃, 30일 17~25℃ 수준이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