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정년퇴직 앞둔 강선희씨, 병원 발전기금 1000만원

2023-10-05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정년퇴직을 하는 강선희씨가 4일 병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강씨는 지난 2006년 3월 영양팀으로 입사한 이후 조리 업무를 담당했다. 그동안 환자와 직원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우수직원상도 받았다.

강씨는 병원 입사 전인 2000~2003년에는 울산대병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강씨는 “평소 기부에 대한 생각을 실천하고자 올해 정년을 맞아 울산대병원에 기부하게 됐다. 병원이 한 단계 성장해 환자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