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학원 자선음악회…후원회장 최백호 특별공연

2023-10-13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 특수교육기관인 태연학원이 13일 태연학교 운동장에서 자선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날 음악회는 태연학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 최백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오후 5시30분 재학생들의 창작무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한량무’ 전통무용, 중창 등에 이어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최백호가 ‘낭만에 대하여’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영일만 친구’ 등의 히트곡으로 1시간30분여 동안 콘서트를 가진다.

태연학원은 故(고) 김태호 전 내무부장관이 1987년 설립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태연학교와 태연재활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