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울산 전석 석권 어게인2012 호소할것”

2023-10-16     신형욱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울산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고, 울산 전석 석권의 ‘어게인 2012’를 시민들께 호소할 생각입니다.”

이채익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을 180일 앞두고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여 울산이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로서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서 정부 여당과 유기적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공약 발굴을 위해 시민단체, 직능단체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 중인 등 각계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 울산시와 국민의힘의 정치적 유대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현대 전기차 공장 신설과 같은 대규모 투자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실천을 위해 일하는 여당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가장 시급한 울산 현안으로 “미래세대인 청년층이 울산을 빠져나가는 것이 핵심 사회문제이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정치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정치 지도자 양성은 물론이고 청년층과의 소통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청년정치사관학교를 통해 미래세대 울산 정치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년위원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목소리가 울산 정치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들어 청년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청년층 등 시민들의 지지 호소를 위해 제 22대 총선에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시간으로 시민께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22대 총선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또한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의힘에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제나 울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