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박멸 모금 위한 걷기대회 열려

2023-10-16     이형중
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김수건)는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울산대공원 옥외 공연장에서 폴리오기금 모금 및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건 총재를 비롯해 역대 총재단, 총재지역대표, 지구임원과 울산·양산·밀양지역 70여개 로타리클럽 700여 로타리안 및 가족이 참석했다.

김수건 총재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소아마비에 대한 지식을 익혀 주변과 지역사회에서 알리고, 지원하기 위해 폴리오 기금을 기부한다”면서 “소아마비 박멸 기금 마련을 위해 크고 작은 정성이 저금통에 모여 소아마비를 박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된 기금 1만달러는 국제로타리 재단 폴리오플러스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24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기부했으며,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면역 활동에 나서 122개국의 30억 명에 달하는 아동들을 소아마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했다. 로타리 회원들은 소아마비를 기필코 완전히 퇴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