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올해의 개인전’ 이지혜 작가展

2023-10-17     서정혜 기자
울산예술회관은 오는 12월28일까지 상설전시장 쉼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 마지막 전시로 이지혜 작가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제, 여기에서’를 주제로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작업한 시각디자인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명상·독서 등 취미 생활을 하며 깊은 사유에 빠진 작품 속 뒷모습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관람객이 그림 속 뒷모습을 한 작가와 같은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지혜 작가는 일간지 미디어디자인팀에서 일했고, 다수의 공공기관·공기업 월간지 삽화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23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작가들의 빛나는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6·8251~4.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