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양산서 열린다

2023-10-18     김갑성 기자
340만 경남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경남도생활축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양산시에서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경남도생활축전의 슬로건은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이다.

이 대회에는 31개 종목 18개 시군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 양산국화축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들과 연계해 개최, 체육·문화·예술의 축제 한마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대회 홍보용 조형물, 시가지 현수막, 꽃탑 등의 홍보물을 일제히 설치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개폐회식 연출, 자원봉사자 운영, 의료지원·안전 부분과 양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개보수도 완료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공군 블랙이글스 개막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사전공연에는 힙합공연 THE SMJ, 양산시립합창단공연, 미스터트롯2 양산출신 가수 정민찬 공연이, 식후공연으로는 불꽃쇼,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홍진영, 김연자, 프로미스나인, 비오, 한동근, 육중완밴드의 화려한 공연이 선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경남도생활축전의 성공 여부는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렸있다”며 “양산을 찾는 도민들이 가을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340만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