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장애인복지관, 영유아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부모재발견 성료
2023-10-18 임규동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장애인복지관이 2021년부터 3년 연속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모사업인 영유아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에 선정되어 17일 울산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과정의 부모재발견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부모재발견교육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면서 심리적 위기 및 불안감, 막연한 기대감 속에 효율적인 지도방법과 건강한 부모로서의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역량강화와 정서지원교육으로 준비했다.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부모역량강화교육은 건강한 부모와 성장하는 가족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이해, 발달장애인의 언어발달, 부모양육태도검사, 응용행동분석(ABA)기법, 가족의 긍정적인 관계맺기 및 놀이이해, 가족이 함께하는 촉각놀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서지원교육은 산후재활 필라테스, 아로마 테라피, 퍼스널컬러, 각종 공예수업 등으로 구성해 8월 3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해 총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만을 위한 교육을 위주로 달려왔던 시간에 대한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장해진 관장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을 응원한다. 장애가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