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재즈사운드에 자유로운 가을낭만을
가을밤 감성을 더해줄 재즈 트리오가 울주에 찾아온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5일 오후 8시 하몬드 오르간 재즈 삼중주의 가장 화려한 소리를 들려주는 ‘찰리정 트리오의 재즈나잇’ 무대로 10월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
10월 하우스콘서트에서는 ‘Blues 5’ ‘바람의 땅’ ‘Moon River’ ‘Ai Ai Ai’ ‘Don’t Let Me Be Lonely Tonight’ ‘I Shot the Sheriff’ ‘상도 Blues’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찰리 정은 블루스를 기반으로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해외 연주 경험을 쌓고 국내로 돌아와 자신만의 블루스 밴드 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연예예술상 ‘재즈 아티스트상’을 받은 것을 비롯한 많은 평단의 지지는 물론, 다양한 음반 발매를 통해 두꺼운 팬층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밴드·웅산밴드 등에서 활동하다 현재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몬드 오르간 연주자 성기문과 용인재즈페스티벌 경영대회 대상 출신인 드러머 송하연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정통 블루스 재즈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재즈 특유의 감성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10월의 마지막을 재즈와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5000원.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