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유포 의원, 면책특권 배제 논의”

2023-10-27     김두수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허위·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적용을 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문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짜뉴스 문제”라며 “국민 알권리를 위해 면책특권 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악의적 목적을 갖고 명확한 근거나 진위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책임지지 못할 허위·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에도 지금과 같이 면책특권을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선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