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축구대회 대표자 회의·대진추첨 진행

2023-10-27     박재권 기자
울산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대표 대회로 자리 잡은 제23회 한마음축구대회를 앞두고 26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와 대진 추첨이 실시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8팀), 노장부(50대·6팀), 실버부(60대·6팀), 황금부(70대·6팀), 직장부(7팀), 여성부(5팀) 등 총 38팀이 출전한다.

일반부에서는 병영동천FC, 하나로FC(이상 중구), ESC, 울산FC(이상 남구), 무명FC(동구), 와바, 코아루FC, 월드시티(이상 북구)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노장부에서는 중구OB, 남구OB, 무거OB, 동구OB, 북구OB, 청량OB 등 6개 팀이 나선다. 대진 추첨 결과 남구OB가 부전승의 행운을 얻었다.

실버부에서는 중구 실버, 남구 실버, 무거 실버, 동구 실버, 북구 실버, 울주 실버 등 6개 팀이 출전한다.

황금부에서는 중구 함월, 남구 돌고래, 동구 70대, 북구 무룡, 울주 로얄, 서울산알프스 등 6개 팀이 명함을 내밀었다. 남구 돌고래는 부전승을 확보했다.

직장부에서는 한수원, 태광산업, 한국유미코아촉매, 울산시내버스, 울산경찰청,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등 7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여성부에서는 중구 여성, 남구 여성, 동구 여성, 북구 여성, 울주군 여성 등 5개 팀이 1위를 노린다.

지난 대회에서는 △북구 동천(일반부) △한수원(직장부) △북구OB(노장부) △중구 함월(황금부·70대) △서울산 실버(실버부·60대) △중구여성축구회(여성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한마음축구대회는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