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산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 달성
2023-10-30 이춘봉
울산축산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축협은 지난 2022년 5월 예수금 8000억원, 2022년 11월 9000억원 달성에 이어 불과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1조원을 넘어섰다. 예수금 1조원 돌파는 울산 농·축협 가운데 네 번째다.
울산축협은 지난해 전국적인 유동성 위기와 대내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신용 사업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울산축협은 신용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실무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주보 울산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임직원의 열정이 있어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신용 사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금융기관, 축산인이 행복한 조합, 신뢰받는 울산축협이 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축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고객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울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울산축협한우’를 11월5일까지 8일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울산축협의 한우 브랜드 ‘울산축협한우’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한우를 선별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3회 수상과 최고 경매 낙찰가를 기록한 울산 대표 축산물 브랜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