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정모니터 간담회
2023-10-30 신형욱 기자
내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울산시의회가 감사와 예산 심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11월2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2023년 환경복지위원회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시민제보 위한 간편 프로세스 개발 △시각장애인 지원 시 동일 차종 배치 △울산박물관 야외 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고충이나 민원사항, 불합리한 제도 등 개선을 요구했다.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울산광역치매센터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삼호동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은 이날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장·명촌지구 내 노후 기반시설(도로)정비 개선 및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공정률 87%에서 25년째 준공이 지연되고 있고 관리주체 부재로 도로가 심하게 노후됐거나 파손된 채로 방치돼 있다.
백 의원은 “주민들이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겪고 있다”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기반시설 정비 및 관련 예산 확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