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안전대책·주최자없는 행사 안전관리 등 점검
2023-11-01 신형욱 기자
울산시의회가 1일부터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면서 주요 질의와 쟁점이 관심이다.
시의회는 시민제보방 운영과 상임위원회별 의정모니터 간담회 등을 통해 고충·민원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심도있는 행감 준비에 분주하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행감에서 전국 1위인 국가산단 중대사고 안전 대책 질의를 비롯해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관리 의무화, 재정수입 감소 및 채무관리 대책, 울산시설공단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처리, 행사·축제 경비 현황, 국·공유재산관리 실태 등을 집중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돌봄영역의 서비스 전달체계 전반과 스토킹·성폭력 피해 등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 물부족 문제 대책, 치매환자·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지원체계,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기관 등에 대한 경상적 위탁사업비 관련, 예산남용 예방 등 효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과 적법한 사무 처리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 필요성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울산시 여성 고용률 전국 꼴찌·탈울산 가속, 첨단 바이오산업 주도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협력, 민선 8기 시장 공약 추진 및 관리, 제조업 종사자 탈울산 실태, 태화강역 버스 회차시설 이전, 공공디자인 확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현황, 진장·명촌지구 주민 민원 대책 등을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는 보통교부금 급감에 따른 사업 우선순위 등 대책과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 준비 상황, 피해가 적은 등 경미한 학폭 등에 대한 시교육청 차원의 시스템 부재, 과밀·과대 학급 대책, 중부도서관 이전에 따른 조직운영과 장서 처리 문제 등을 집중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