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엑스포서 ‘울산 수소트램’ 알린다

2023-11-01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오는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세계 최초 수소트램,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우수시책을 전국에 소개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17개 시·도 등과 함께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다.

울산시는 이번 엑스포에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해 균형발전 관련 우수시책을 홍보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세계 최초 수소트램을 활용해 건설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전주기 공급망(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 등이다.

또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웨일즈 판타지움’ 영상을 통해 울산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울산시와 구·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기획행사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선도하는 울산의 우수시책 홍보를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꿈의 도시 울산, 새롭게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