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재대비 청사대피 소방훈련...공무원·방문객 등 1천여명 참여

2023-11-02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1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화재 대비 청사대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린 훈련에는 시청 전 공무원과 방문객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위기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화재 대비 청사 대피훈련,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 방법 실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화재 시 피난계단을 이용한 대피로와 화재탐지·경보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방안전 취약 시설물을 보완해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반복된 소방훈련 등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직장 동료들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