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수상강사안전봉사회, 양질의 교육으로 수상인명구조원 배출

2023-11-03     신동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수상강사안전봉사회(회장 이상윤)는 지난 1998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울산광역지사로 승격되며 회원 120여명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체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25년 동안 봉사 활동중이며 수상 안전, 생존수영, 안전 수영특강, 적십자 RCY단원 안전 수영 교육 등 연간 계획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종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올 한해 수상 안전 부문에서 200여명의 수상 안전요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봉사활동에 대해 “모든 강사가 시간이 나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모든 수상 안전교육은 안전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2021년 세 남매가 동시에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은 게 기억난다”며 “응급간호사이자 세 남매의 맏이인 황수원씨가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게 됐는데, 쌍둥이 동생들이 누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같이 수업을 들어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수상강사안전봉사회의 올해 수상 안전교육은 마무리가 됐으며, 내년 1월부터 신규 인명구조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전국 최대의 수상인명구조원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