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 초대전, 한효정 작품 30여점 선봬

2023-11-06     서정혜 기자
십이지신 열두가지 동물을 통해 아기자기하면서도 동과 같은 일상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까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한효정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주변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담아내는 작업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을 새기다’를 주제로 한장의 판을 계속 깎아내며 그 과정을 종이에 찍어내는 ‘소멸판법’으로 작업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를 단순화하고, 색에 중점을 두고 표현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효정 작가는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울산판화협회 회장·한국현대목판화협회, 한국장서표협회, 미학스터디 101호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12월4일까지는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일곱번째 순서로 곽은지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문의 980·227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