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中상해·남경 국외연수...조선소 방문·박람회 참관 등

2023-11-0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와 남경을 방문해 민간교류 및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국외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경시 강녕구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지며, 경제·산업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동구는 특히 남경시 하이테크구와 중국에서 집중 관리·지원하는 1급 강철조선선박기업인 진링조선소를 찾아 조선산업 분야를 집중 살펴본다.

6일에는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해 경제 산업분야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상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과의 교류회를 갖는다.

이어 2일차에는 남경시 강녕구와의 공식교류행사를 진행하며, 황성문 구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3일차에는 빈강개발구의 에르집신에너지과학기술 유한공사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현장을 방문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국외 정책연수를 통해 인구 240만 대도시인 남경시 강녕구의 경제산업분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양 도시의 상호 협력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