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화폐박람회 10~12일 개최

2023-11-09     권지혜
울산시는 10~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비철금속 기업과 국내외 화폐유통 기업 등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화폐박람회인 2023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화폐여행 떠나보자, 꿀잼도시 울산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9개국 50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화폐 전시관, 초청강연, 특별옥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폐 전시관은 올림픽 특별관,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 스페셜 기프트관, 세계지폐 특별관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올림픽 특별관에서는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속에 담긴 올림픽 개최지와 다양한 종목의 인상적인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화폐를 시대별로 전시해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셜 기프트관에서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할 수 있는 기념주화와 메달을 전시한다.

세계지폐 특별관에서는 206개국의 통용화폐를 대륙별로 전시하고, 특수조명을 통해 숨어있는 위조지폐 방지 장치와 각국의 문양들을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옥션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접수한 390여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 참석 관람객을 위한 행운의 천원 경매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화폐를 주제로 한 화폐의 비밀,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금과 은으로 본 화폐의 변천과 미래,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현장 이벤트로는 황금공을 찾아라, 화폐 빙고, 머니게임 천국 등이 열린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