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시 선수단 해단식

2023-11-09     차형석 기자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8일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자체에서 열렸다.

대회에서 울산시는 21개 직종, 5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9개의 성과를 거뒀다.

해단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교육청 등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지도교사, 선수 등이 참석했다. 기능경기대회와 우수 기능인 양성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국 대회 입상 선수와 지도교사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은 참가 선수 중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주은(울산시여성회관), 남예진(울산제과제빵학원), 박나의(〃), 은메달을 따낸 권도연(울산생활과학고) 등 4명이다. 또 교사 중에는 서아람(울산생활과학고), 유소영(울산산업고), 이준연(현대공고) 교사가 받았다. 이와함께 문소현 약초명가&스킨케어 대표 , 황선명 울산시교육청 장학사, 이동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주임이 수상했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지금까지 울산이 산업수도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데는 현장의 우수한 기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울산 경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 인재의 등용문인 기능경기대회가 활성화되고, 산업현장에서 숙련인력으로의 성장과 후대 기술 전수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