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 추진
2023-11-12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오는 16일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당일 오전 6시부터 2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247명과 순찰차 등 49대를 집중배치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 인근 상습 정체지역 22곳과 교통사고 우려지역 14곳에는 순찰차를 고정 배치해 진·출입로 소통을 우선으로 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 할 예정이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지자체와 협조해 주차단속 요원 49명을 배치, 교통장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을 먼저 입실하게 한 후 추후에 교통조사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은 현장에서 계도하기로 했다.
또한, 3교시(오후 1시10분~35분, 25분간)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소음 예방을 위해 긴급차량 사이렌 취명 자제 및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주요 혼잡 교차로와 시험장 주변 소통 위주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시험장 주변 200곒 앞에서 하차해 시험장으로 입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