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2023 K-콤바트 아시아 챔피언 등극

2023-11-14     박재권 기자
울산에서 열린 2023 K-COMBAT 세계프로킥복극무에타이 아시아 4강 챔피언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김우승이 타카하시 세이토(일본)를 제압하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우승은 강력한 펀치와 하이킥으로 1회전 2분35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앞서 김우승은 룸이산(태국)의 기권으로 인해 부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안착했다.

여성민과 황송린은 각각 판정승을 통해 허건모, 박서린을 제압하고 한국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한국 반탐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국제전 미들급 챔피언에는 베타트아즈간(튀르키예)이 올랐다.

아시아 챔피언 및 국제전 경기에 앞서 치러진 프로 데뷔전 제1경기에서 반기문은 강력한 펀치와 발차기로 KO승을 따냈다.

송상근 사단법인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 중앙회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대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 최강자들을 대거 초청해 초대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를 개최했다”며 “울산 체육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