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ESG실천본부 역할과 과제 논의

2023-11-14     권지혜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13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울산시 회장인 이원무 (주)아이바 대표는 울산을 터전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체들과 울산ESG실천본부의 관계 증진 및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의 시각에서 지역 사회를 바라보도록 꾸준히 유도해 기업체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친기업 성향의 조력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 복지와 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업 내부에만 적용되던 윤리 경영의 실체를 이젠 지역 사회에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ESG 경영이 시작됐다”며 “지역 사회의 주류인 근로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시스템을 기업 스스로 개선해 기존 고용관계에서 협조 관계로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동반자적 관계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울산ESG실천본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차 정기 이사회에 이어 진행된 ESG 특별강연에서는 문성후 한국 ESG학회 부회장이 ‘ESG 완전정복’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