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 열려

2023-11-15     이춘봉
현대자동차그룹이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 HMG 개발자 콘퍼런스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 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AI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기아, 포티투닷(42dot),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42dot를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은 SDV의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방식 전환, SDV를 통해 고객이 누리게 될 차별화된 경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