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최애 국가기술자격은 ‘정보처리기사’

2023-11-16     차형석 기자
지난해 청년들이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정보처리기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전기기사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 통계와 19~34세 자격 취득자 25만54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청년의 국가기술자격 활용도를 분석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전체 응시인원은 160만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48.2%)인 77만명이 청년이었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응시한 자격은 정보처리기사로 모두 4만2905명이 응시했다.

사업장 내 데이터 처리·활용의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데다 인문계열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어 지게차운전기능사(3만6250명), 전기기사(3만309명), 산업안전기사(3만193명), 제과기능사(2만3969명), 제빵기능사(2만2256명) 순으로 청년 응시자가 많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