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진흥원, 넥스트콘텐츠페어 울산관 운영

대왕암공원 VR 콘텐츠 전시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에 선정

2019-10-07     이형중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의 유망 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울산 지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지역의 우수콘텐츠를 알리고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전시회다. 울산 지역공동관은 울산 대왕암공원 VR콘텐츠 ‘고래와의 여행’ 등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는 16개 시·도 콘텐츠 산업 지역거점기관을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역거점기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지역별 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울산에 다양한 콘텐츠 소재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많은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릴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울산의 창작자, 스타트업과 연계한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어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특히 콘텐츠산업 16개 지역거점기관의 하나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정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울산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