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통업계도 “수험생 할인”

2023-11-17     권지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화계와 공연계, 통신사 등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가운데 울산 유통업계에서도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 신선도원몰은 30일까지 수험생 더블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이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5%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재방문 즉시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범서하나로점의 경우 2003~2005년생을 대상으로 27일까지 기존 출고가가 124만3000원인 아이폰15는 53만원에, 139만9200원인 삼성갤럭시 플립5는 43만원에 판매한다.

또 무거동의 한 필라테스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간과 상관 없이 회당 8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용실, 학원,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도 수험생 할인 이벤트에 동참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국립극장을 비롯한 공연 기획사들이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풍문고도 12월17일까지 도서를 구매할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수험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