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 무료배포를 통해 선행을 전달하는 "이솔화장품"
최근 한 화장품 회사가 손세정제 10,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이 SNS상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이솔화장품이라는 화장품 회사로, 이 업체는 꾸준하게 정의기억연대 등 위안부 관련 부분에 후원을 해왔으며, 군부대 화장품 후원과 장애인 시설 및 유기견 시설을 위한 후원 등 사각지대에 놓은 여러 부분에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지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굿네이버스에도 여러차례 후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활동으로 이솔화장품은 제품과 마인드 모두 착한화장품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특별히 총 10,000개 분량의 손세정제 제작하였으며, 해당 제품은 모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굿네이버스에 손세정제 1,000개를 기부했으며 회원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제품을 발송하고, 남은 수량은 소진시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무료 배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문의도 증가하고 있으나 업체측에서는 선물용으로 제작한만큼 현재로서는 따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솔화장품의 황성진 대표는 “손세정제가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뉴스를 보고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