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전국체전 평가회·종목단체 의견 수렴

2023-11-22     박재권 기자
울산시체육회는 21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월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울산시 선수단으로 참가한 43개 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의 전무이사 및 실무 담당자가 참석,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체육회는 내년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등록 절차와 참가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지하고, 종목별 경기규칙 및 규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소청 운영에 대한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회원종목단체 담당자들은 기타 토의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출전비의 현실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산 절차의 간소화도 건의했다.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전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제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출전비와 같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그 간격을 조금씩 좁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평가회를 정례화해 종목단체와 계속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