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500년전 가야 거북 도기 보물 지정

부여 무량사 불상 등 2건도

2020-02-27     홍영진 기자
문화재청이 가야 도기, 고려불상, 조선조 지도를 새로운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2059호 ‘부산 복천동 11호분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는 약 1500년 전 만들어졌다.

이 도기는 한 쌍의 기대(器臺·그릇받침)와 항아리가 완전한 모습으로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보물 제2060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1971년 8월 무량사 오층석탑 해체 수리 과정에서 2층과 1층 탑신에서 발견됐다.

보물 제2061호 ‘관북여지도’는 조선시대 관북(關北) 지방인 함경도 마을과 군사적 요충지를 총 13면에 걸쳐 그린 지도집이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