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맥화랑, 김현수 작가 개인전 ‘마음의 모양’ 개최

2023-11-27     서정혜 기자
김현수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맥화랑이 오는 12월23일까지 김현수 작가 개인전 ‘마음의 모양’을 열고 있다.

김현수 작가는 맥화랑이 청년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한 ‘맥화랑미술상’의 여섯 번째 수상자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유연시절의 기억과 경험을 짙은 초록으로 담아낸 작업을 한다. 추상화되고 기호화된 풍경의 모습 속에 작가는 내면의 깊은 모습을 담아냈다.

작가는 “소멸되고 생성되는 우주의 이치 속에서 나 또한 사라져가지만, 작업을 통해 내 안의 것들을 내보인다”면서 “네모난 화면 속 풍경이지만, 작품 속 자연의 품에서 편안한 위로와 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작가는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9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레지던시 경력이 있다. 문의 051·722·2201.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