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부터 민방위교육 전자통지
2020-02-28 정세홍
울산 중구가 지역 내 민방위대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방위통지서를 발송한다.
중구는 지역 내 민방위 대원에게 발송되는 민방위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 ‘민방위교육 전자통지·출결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7개 지자체가 실시한 이후 올해 중구를 비롯해 70개 이상 지자체가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민방위 교육 일정에 따라 대원별로 민방위통지서를 스마트폰 카카오톡 등의 앱에 자동 발송하고 모바일 통지서 상에서 출결 확인과 설문조사까지 한 번에 실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통지서 발송과 수령 등 고지 업무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효율성이 높아지고 종이통지서 교부·관리에 소모되는 행정력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대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통지서 수령이 가능해 민방위 교육 훈련 참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중구 지역 내 민방위대원 1만3600여명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 전자통지신청을 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상반기 동안 시스템 구축과 시험운영을 거쳐 본 교육 훈련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