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주라이트메탈 등 31개사 수출의 탑
한국무역협회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은 한주라이트메탈 주식회사 등 총 31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의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한주라이트메탈 주식회사(대표 이용진) 1억달러, 에코캡 (주)(대표 최영천) 5000만달러, (주)동아기업(대표 박경헌) 3000만달러, (주)아이플랜트(대표 황용한) 2000만달러, 린노알미늄(주)(대표 이세영) 2000만달러, (주)애드위너(대표 조양래) 1000만달러, (주)씨엔루브(대표 김화야) 1000만달러, (주)신성엠엔에스(대표 조석환) 1000만달러 등 총 31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울산에서는 총 9명이 무역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상신 (주)현대미포조선 기장이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임종일 (주)제일화성 대표이사와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주)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권도영 농업회사법인 권도영알로에(주) 대표 등 5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신선일 동서석유화학 팀장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울산 전수식은 오는 14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수출의 탑 및 정부·울산시 훈·포상 수상자, 수출지원기관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세계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신 냉전 경제 질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무역도 질적인 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