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문화예술창작촌 8~10일 레지던시 오픈하우스 ‘예술가의 집으로’

2023-12-07     서정혜 기자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구문화예술창작촌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오픈하우스 ‘예술가의 집으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에 입주한 시각예술과 문학 분야 작가 10명의 창작 공간을 소개하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고래로131 작은미술관과 아트스테이, 문화마당 새미골, 신화예술인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아트스테이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족자 책갈피에 소원을 적어 보는 ‘근엄하게 소원을 말해봐’, 고래로131 갤러리에서는 그립톡 만들기와 실크스크린 체험이 마련된다. 

새미골 문화마당에서는 마음속 풍경을 엽서에 펜 드로잉으로 남겨보는 ‘내가 그린 장생포’, 신화예술인촌에서는 털실로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연구실’이 진행된다. 꼬마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작품 경매를 해보는 ‘꼬마작가 그림경매’와 그림책 작가 김주임씨의 강연과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행사 기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 북에 도장을 받은 관람객에는 문화예술창작촌 달력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의 276·9675.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