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학 이사장, 2023 체육상 대상 영예

2023-12-12     이형중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3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배규생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 각 분야 수상자 및 종목별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23
11일

행사는 씨에이프로텍(주) 황광용 대표이사의 울산시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 전달식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최진구 사무처장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적보고, 단기반환, 수상자 시상, 출전 선수단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사단법인 메아리 박설학 이사장이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12연패 달성과 컬링 청각팀 구성 및 지원 등 동계체육 발전과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23 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 전용진 부회장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종목 지원과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성공개최로 체육상 공로부문을 수상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 지도상은 보치아 종목 저변 확대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단체전 우승을 이끈 울산시장애인보치아연맹 윤희재 경기이사가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댄스스포츠 4관왕에 오른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 황주희 선수와 역도 3관왕 및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을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정봉중 선수가 수상했다.

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광역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울산광역시장애인당구협회 김현정 회장 등 11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평소 우수선수 기업체 취업 및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금양그린파워(주) 등 7개 기업에 감사패도 전달됐다.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5개 종목 선수 359명 등 60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관왕 25명, 한국신기록 12개, 대회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이 결과 총득점 9만2514점, 금메달 71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53개로 종합순위 10위, 메달순위 5위를 달성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