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2023-12-13 김갑성 기자
12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 하북면을 방문하는 2023년 동·하계 전지훈련팀이 증가해 경제효과가 작년보다 2배 넘게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집계 결과 경제효과는 5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당 기간동안 양산시를 방문한 팀은 총 34팀, 65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양산시 방문한 19팀, 35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약 107%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경제효과가 2배 이상 상승한 가장 큰 이유로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을 꼽았다.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은 지난 1월 한 달 정도 관내 디자인공원, 수질정화 구장,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상주하면서 친선경기를 펼쳤다. 당시 이 팀과 연습경기를 하기 위해 양산시를 방문한 팀은 30팀에 달한다. 이외에도 △겨울철 온난한 기후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등을 꼽았다.
시는 전지훈렴팀을 유치하기 위해 5인 이상 숙박비 30%지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80%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