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두레·관광스타트업 올해 성과 공유

2023-12-18     전상헌 기자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재단)은 지난 15일 울산 남구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에서 ‘울산 관광두레×관광스타트업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산업에 전통적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결합한 것으로 주민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또 울산 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관광스타트업 사업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다.

울산에는 울주군과 남구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0개의 주민사업체가 있고, 올해 시와 재단이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으로 중·동·북구에 총 8개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했다. 관광스타트업은 올해 예비스타트업 7곳과 지역혁신 스타트업 13곳 등 총 20곳을 선정·육성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울산시, 구·군, 재단관계자, 주민사업체, 관광스타트업, 울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브랜드기업의 사례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울산의 주민사업체와 관광스타트업 모두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역으로 협업하고 성장하며 좋은 시너지를 창출해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