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신종코로나 대응 일일추진상황 점검
2020-03-02 박진우 기자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장군은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09시 코로나19 대응 일일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인 만큼 기장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근무일인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도 코로나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일추진상황 점검회의에는 군수를 비롯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장,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협조사항과 대책 등을 논의한다.
군은 감염병방역단과 읍면 방역 인력 79명이 주말을 맞아 관내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역사,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 세대 배부 중인 마스크는 세대당 5매씩 1차분이 배부 중이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하면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자연 마을은 이장과 반장이 세대를 방문하여 배부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 점검회의에서는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각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