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가량 횡령 울산 은행지점 직원 적발

2023-12-18     정혜윤 기자
전국적으로 은행 횡령, 금품 수수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 한 은행지점에서도 내부직원이 2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가 적발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17일 경찰과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울산 중구 한 은행지점에서 직원 횡령이 적발 돼 고발 조치 및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내부 직원 A씨는 앞서 현금다발에서 현금을 일부 빼돌리는 식으로 2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0월 은행 내부 디지털 감사 팀에서 이같은 정황을 확인한 뒤 수시 감사를 통한 전수조사에서 적발됐다.

해당 은행 측은 A씨를 즉시 해임하고 변상 및 경찰에 고발 조치를 진행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