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 19일 울산문예회관서 송년 음악회
2023-12-18 전상헌 기자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19일 오후 7시30분 이태은 지휘자가 지휘하는 남구 구립교향악단의 제94회 정기연주회 ‘Winetr Story Ⅱ’가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는 목관 4중주의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퉤’(Sinfonia Concertante, K.297b)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령은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Our Seasons Winter)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자코모 푸치니의 ‘무제따 아리아’(uando m’en vo)와 우리나라 가곡 ‘아름다운 나라’,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Granada), 프란츠 레흐아르의 ‘그대만의 유일한 내사랑’(Dein ist mein ganzes Herz)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곡들은 소프라노 김성경과 테너 조윤환이 송년 음악회에 알맞춤인 목소리로 함께 한다.
이외에도 색소폰 연주자 손진은 열정적인 연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중적인 가요인 머라이어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 무료. 문의 226·541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