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생활문화 활성화사업’ 문체부 장관상

2023-12-20     전상헌 기자
울주문화재단의 ‘2023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 2023년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한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46건 중 울산 울주군과 경기 광명시 등 2건을 선정·장관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의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생활문화거버넌스’ △주민주도 생활문화를 위한 ‘동네문화배달’ △주민공간활성화를 위한 ‘동네공간배달’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동네문화키움’ 등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울주 문화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동네문화반장·울주생활문화동호회 등이 협력한 권역별 축제를 개최했다. 또 울산문화전문인력양성과 시민 주체가 스스로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마당도 만들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울주생활문화사업의 진정한 주체자는 울주동네문화반장, 생활문화동호인, 문화활동가를 포함한 주민이었다. 앞으로도 울주생활문화로 더욱 새롭고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과 재능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