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2023-12-26 서정혜 기자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제11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수상작 전시를 연다.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와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 공동주최로 마련돼 반구대암각화와 전통 서예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한문부문 박동균씨 작품 ‘재거유회’를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실버상, 특선, 입선 등 총 227점의 서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전시 첫날인 27일 오후 6시30분에는 개막식을 겸해 올해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시상식도 마련된다.
한편,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은 울산 울주군 대곡천의 암각화를 통해 인류가 남긴 문자와 서예문화 뿌리를 되돌아보고, 울산의 지역성과 연계해 국내외로 그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문의 211·4688.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