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막창거리, 보행환경 정비사업 선정

2023-12-26     신형욱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 의원은 울산 중구 병영막창거리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하는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사업은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한 사업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5대5 매칭으로 이뤄진다. 이번 선정으로 병영막창거리는 3년간 예산(교부세) 25억원을 교부받아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병영막창거리는 가로변 상가 밀집지역으로 이면도로의 폭이 좁고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해 보행자의 통행에 제약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지적받던 곳이다. 또 우천시 약사천 상습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잦고 도로폭 등에 비해 통행량이 많아 민원이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병영막창거리의 문제점을 구청장 시절부터 파악해 올해 초 보행환경개선 사업 공모시 실무자를 비롯한 행안부장관, 재난안전실장들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낙후된 병영막창거리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