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량’ 관객 200만 돌파, ‘서울의 봄’은 1073만명 달성

2023-12-27     전상헌 기자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의 ‘노량’은 지난 23~25일 사흘간 160만2000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사흘 평균 매출액 점유율은 42.3%였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4일째인 23일 100만 관객을, 6일째인 25일 2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여명이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같은 기간 116만9000여명을 모아 2위였다. 평균 매출액 점유율은 30.8%다.

이 작품은 개봉 한달여만인 지난 24일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른 데 이어 25일에는 ‘범죄도시 3’(1068만여명)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1073만여명으로, 이번 주 안에 1100만명 달성이 점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