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급이상 정기인사]박순철 신임 시민안전실장 2급 승진

2023-12-2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1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내년 1월1일 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순철 교통국장이 2급으로 승진, 시민안전실장에 발령됐다.

이재업 건설도로과장이 건설주택국장으로, 오경탁 회계과장이 도시국장으로 각각 3급 승진 임용됐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서영준 국장은 정책기획관, 김상육 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교육에서 복귀한 류재균·김동훈·강윤구 국장은 각각 중구, 남구, 동구로 전출된다.

특히 김연옥 복지여성국장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행정국장에 전보 발령하고, 김의경 주택허가과 통합심의팀장을 여성 최초 시설(토목·건축) 서기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여성 공무원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또 공채 5급 출신 송연주 주력산업과장이 HD현대중공업과 첫 인적교류 직위인 기업현장지원단장에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허가기간을 단축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기여한 시설 6급 최금석 주무관이 사무관으로 특별승진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무한경쟁과 능력 있는 여성 발탁 등 과감한 인사혁신으로 일 잘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